동원증권이 SKC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0일 동원 이정헌 연구원은 SKC의 계열사인 SK생명(지분율 14.62%) 매각이 구체화되고 있어 SK생명에 대한 출자금 및 대여금 등 약 850억원이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초 입금돼 과다한 차입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추가적인 실적 악화의 우려가 낮을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당 500원의 배당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배당수익률 5.6%로 배당투자 대상으로도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6개월 목표가 1만2,8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