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하나로통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0일 동원 양종인 연구원은 하나로통신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주가에 영향을 줄 변수인 두루넷 인수는 영업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인수 가격 상승이 우려되며 WiBro는 무선통신사업 참여 기회이기는 하나 사업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당분간 이들 관련 불확실성 해소 과정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수익성 호전과 번호이동제에 따른 전화가입자 증가 등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4,000원 유지. 한편 오는 24일 AIG 컨소시엄 지분 보호예수 해제로 M&A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동 지분이 통신시장 구조조정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