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한진해운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현대 지헌석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10월말 종료 예정이었던 미국 동안의 성수기 할증료가 내년 1월까지 부과되고 성수기 물동량 증가로 유조선과 건화물선 운임이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도 컨테이너선에 대한 초과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7,005원과 7,28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종전 2만3,600원에서 2만8,4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