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포스코는 정운찬 총장과 이구택 포스코 회장, 황우석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POSCO 석좌기금과 석좌교수 연구비용 출연 약정식'을 가졌습니다. 포스코는 이 약정에 따라 배아줄기 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황우석 교수에게 향후 5년 간 매년 3억씩 모두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이 회장은 이날 "적은 금액이지만 연구에 보탬이 돼서 10년 뒤 우리나라가 먹고 살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황 교수는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의 기대를 연구에 녹여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