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한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조아뮤지컬컴퍼니)가 다음달 새로 올려질 공연의 출연배우들을 발표했다. 지난달 18일부터 4일간 열린 오디션 결과 '마리아' 역에 이소정, 1대 마리아이면서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강효성씨 등 2명이 뽑혔고, '예수'역으로는 가수 김현성을 비롯해 3명이 캐스팅됐다. 가수 윤복희는 마리아 어머니 역으로 출연해 작품의 메인 테마곡을 부를 예정이다.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 속 막달라 마리아를 창녀로 바꿔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 다음달 23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한 달 간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