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KTF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2일 메리츠 전상용 연구원은 KTF 3분기 매출은 영업정지로 인한 가입자정체로 전분기대비 2.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7%, 111.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업정지와 신규가입자 감소로 인한 마케팅비용 감소와 시설투자 감소,외화환산이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양호한 실적에 이어 4분기도 양방향 번호이동성으로 가입자가 약40만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6개월 목표가를 1만9,5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최근 주가상승을 감안 보유 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