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인터파크가 실적이 좋은 계열사들을 통해 주가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증권은 25일 인터파크에 대해 "관계사인 G마켓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추천 종목 리스트에 새로 올렸다. 이 증권사는 "판매총액이 업계 1위를 고수하는 등 시장 선두업체로서 규모의 경제 효과도 누리고 있다"며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교보증권도 인터파크가 지분의 60%를 보유하고 있는 C2C 마켓플레이스사이트인 G마켓의 외형이 급증,자회사의 기업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주가는 1.57%(35원) 오른 2천2백60원으로 최근 거래일수 기준 7일 가운데 하루를 빼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