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한미약품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8일 현재 조윤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올해 3분기로 추석이 앞당겨지면서 영업일수 부족에 따른 매출감소 효과가 있고 3분기 거대 신제품 런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부담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3% 증가한 806억원,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97억원으로 예상. 그러나 올해 출시한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과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드’가 성공적으로 런칭되면서 내년 2개품목으로 3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비만치료제(리덕틸)를 포함한 2~3개의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비롯해 30여개의 신제품 출시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적정가 5만8,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