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이모(66)씨의 집에서 불이 나 세입자 임모(57)씨가 숨지고 이씨와 부인 나모(63)씨가중상을 입었다. 목격자 김모(32)씨는 "이씨의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임씨가 빚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휘발유통을 들고와 불을 질렀다는 이씨 부부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청주=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