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열린 `국보법 수호 국민대회'와 관련, 서정갑 반핵반김 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집회주최자 4명에 대해 소환을 통보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서 위원장과 최인식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사무총장 , 신혜식 인터넷독립신문 대표, 박찬성 북핵저지 시민연대 대표 등 4명에게 오는 7일까지 조사에 응하도록 통보하는 1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경찰은 "한국기독교총연합과 반핵반김 국민협의회 주최로 8만5천명이 참가한 국보법수호대회 후 참가자 일부가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기도, 이를 저지하는 대비경력에 폭력을 행사하고 인공기와 로켓 모형물 같은 상징물을 소각, 신고하지 않은방법으로 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보법 수호대회 당시 촬영된 사진 분석작업을 통해 또다른 폭력행위가확인될 경우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