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5-1광구 유전개발에 참여중인 SK와 한국석유공사가 수투방유전의 원유를 본격 생산하기 위해 3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하노이발로 보도했다. 수투방유전(일명 금사자)은 15-1광구내 수투덴(일명 흑사자)유전으로부터 남쪽지역으로 7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수투덴유전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생산이 시작됐다. 현재 15-1광구는 수투방유전, 수투덴유전, 수투짱유전으로 이뤄졌다. 15-1광구유전은 한국석유공사가 14.25%, SK가 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의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이 50%, 미국의 코노코필립스가 23.25%, 지오페트롤사가 3.5%를 보유하고 있다. 수투방유전의 첫 생산은 2006년에 이뤄질 예정이며, 매장량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