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POSCO[005490]의 목표가격을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남은 기간에 국내 시장에서 강판과 스테인레스강 등의 가격인상이 이뤄지고 4.4분기 수출물량이 5%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평균 가격도 올해보다 6%가량 상승할 것을 고려해 POSCO의 수익 전망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최근 3개월간 주가가 40%가량 올랐으나 POSCO는 아직도 주가순자산비율(P/B)이 0.9배를 보이고 있다"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올해 22%와내년 18%로 예상되고 배당수익률도 올해 5.7%에 이어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