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던 탤런트 홍석천(34)씨가 민주노동당에 입당한다. 민노당은 홍씨가 18일 오후 안국동 한 음식점에서 열리는 당내 '성(性)소수자위원회'의 공식 출범식에 참석, 입당한다고 17일 밝혔다. 홍씨는 지난 7월말 광화문 미대사관 옆 공원에서 이라크 파병 철회를 요구하며단식농성 중이던 민노당 김혜경(金惠敬) 대표와 하루동안 단식을 함께하며 입당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