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27ㆍ몬트리올 엑스포스)가 또 구원투수진의 난조로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김선우는 14일(한국시간) 시카고 U S 셀룰라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까지 산발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0으로 앞섰으나 구원투수들이 점수를 허용하는 바람에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