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조용근)이 `사랑의 저금통'등을 통해 모은 `참사랑 실천' 지원금으로 사회복지시설과 불우 직원 돕기에 발벗고나섰다. 대전국세청은 지난달부터 지방청과 대전 및 서대전 세무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모은 성금과 각 과에 비치된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중증 장애인복지시설인 대전 대화동 `평강의 집'과 장안동 `한마음'에 매달 20만원씩 지원하고있다. 또 최근 간 이식수술을 한 서대전세무서 이모 과장과 수뇌염으로 투병 중인 지방청 임모 조사관에게 매달 30만원씩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동료에게용기를 북돋워 주고 있다. 전명수 총무과장은 "신명나는 직장 만들기의 본질은 사랑이고,그 실천이 조직의능률을 향상시키며 바로 진정한 세정혁신이 아니겠느냐"며 "앞으로 이 운동에 관내세무서가 모두 참여하고 지원대상도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