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기자촌∼경기도 고양시 북한산길 도로가 오는 12월 완전 개통된다고 서울시가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서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인 구파발삼거리 일대의 교통체증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된다.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는 이 도로는 진관외동 기자촌에서 진관천다리를 거쳐 방패교,삼천골다리로 이어지는 2.43km 구간이다. 이 가운데 진관천다리∼삼천골다리 구간(1.33km)은 북한산 국립공원 훼손을 최소화하는 노선으로 재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