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6년부터 중국과 홍콩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 편수가 매주 400편 추가로 증편된다. 중국과 홍콩은 8일 급증하는 여행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8개월간의 협상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항공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홍콩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기 편수가 단계적으로 늘어나 2006년에는 주당 1천200편에서 1천600편으로 400편 증편된다. 또 화물기 운항 편수는 주당 21편에서 42편으로 배가 늘어나며 중국에 취항할 수 있는 홍콩 항공사들의 수 제한도 폐지된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