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18호 태풍 `송다(SONGDA)'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강수확률 70~100%)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의 분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동해상에서 3∼6m로 매우 높게 일겠고,서해 남부 앞바다와 서해 중부 해상에서는 2∼4m로 높게 일겠다. 6일에는 태풍의 영향을 점차 받아 충남북과 강원 영동, 경북.제주지방은 흐리고한 두차례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차차 흐려져 강원 영서,전남북, 경남지방에는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 경남북,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남북, 전남북, 서해5도에는 20∼60㎜, 많은 곳은 80㎜ 이상 올 것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으며 물결은 남해상에서 3∼6m로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는 2∼4m, 그 밖의 해상에서는1∼2.5m로 일겠다. 6일 밤부터 7일 사이 남부와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과 호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다음은 7일 지역별 날씨 전망. ※( )안은 예상 최저.최고 기온, <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 확률(%) ▲서울: 흐리고 한 두차례 비 (22∼25) ▲인천: 흐리고 한 두차례 비 (22∼25) ▲수원: 흐리고 한 두차례 비 (21∼28) ▲청주: 흐리고 비 (21∼25) ▲대전: 흐리고 비 (22∼25) ▲춘천: 흐리고 비, 곳에 따라 안개 (19∼23) ▲강릉: 흐리고 비, 안개 (19∼21) ▲전주: 흐리고 비 (23∼26) ▲광주: 흐리고 비 (23∼26) ▲대구: 흐리고 비 (20∼24) ▲부산: 흐리고 비 (22∼24) ▲제주: 흐리고 비 후 오후에 갬 (24∼27)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