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58)이 3일 심장 통증으로 뉴욕의 한 병원에 입원, 곧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클린턴 전대통령은 이날 가슴 통증과 피로를 느껴 심장 진료로 유명한 뉴욕의 컬럼비아-프레스비테리언병원에 입원했으며 4일 심장 측관(側管)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클린턴 전대통령은 이로 인해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이틀간 뉴욕주를 여행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뉴욕 AP.AFP=연합뉴스) lk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