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도세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0포인트(0.54%) 떨어진 367.5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3.18포인트(1.48%) 내린 878.54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최근 추석특수와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냈던 LG홈쇼핑과 CJ홈쇼핑이 각각 5.62%와 5.71% 하락,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파라다이스 웹젠 레인콤도 2∼3% 가량 떨어졌다.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유일전자는 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NHN 옥션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빅3'는 동반 상승했다. 인터플렉스와 동서도 강세로 마감됐다. 중국으로부터 온라인게임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금 2백만달러를 받았다고 공시한 써니YNK와 세계 최초로 레이저를 이용해 LCD글래스를 분리하는 글래스 커팅기를 개발한 로체시스템즈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