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인텔 실적 부진이 한국 반도체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3일 대우 정창원 연구원은 반도체업종 분석자료에서 인텔 실적부진과 관련해 공식적인 실적 부진의 원인은 수요부진과 재고감축,기대에 못미치는 NOR 플래시메모리 출하 등이지만 인텔의 자체 문제도 크다고 진단했다. 지난 7월 출시한 저가형 셀러론D CPU는 발열과 소음문제 영향으로 시장에서 별다른 반ㅇ응을 얻지 못했으며 6월말 출시된 그랜츠데일 칩셋은 불량 문제로 리콜했다고 설명. 결국 인텔 실적악화는 경기원인이 40%,인텔 자체원인이 60% 정도라고 판단하고 이에 따라 한국 반도체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