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두산중공업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3일 한누리 이해창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신규수주 급증으로 내년 상반기 수주 잔고가 3년 이상의 작업 물량에 해당하는 7조7천354억원에 달하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신흥 아시아 국가에서만 2025년까지 200조원 가량의 발전설비 발주가 예상되는 등 영업 환경은 기존 예상보다 더 좋아지고 있다고 지적. 또 적극적 환 위험 관리로 수익 안정성이 높고 관계 회사 실적 호조로 양호한 지분법평가이익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3,400원에서 1만6,1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