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원자재 확보를돕기 위해 공동구매 품목과 비축품목, 규격을 확대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에 골판지, 칩보드 등 4종에 불과하던 공동구매 품목은 활성탄소,스테인리스 판, 전기동, 원목 등 9개 품목이 추가된다. 비축 품목도 알루미늄, 전기동, 니켈 등 8개 주요 품목에 페로망간, 티타늄 등2개를 신규 지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니켈, 아연, 생고무, 화학펄프 등 6개 비축 품목은 비축 규격을 다양화해 중소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기로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열린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 간담회에서 제시된의견을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며 "중소기업들이 한층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