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퇴원환자들과 정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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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서비스 개선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퇴원환자와 정례 간담회를 마련했습니다."
경북 안동병원이 내원객들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불만고객 초청간담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안동병원은 25일 구내 강당에서 입원경험이 있는 퇴원환자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의료와 시설,서비스 부문 등 병원 이용 전반에 대한 불만점과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강보영 이사장과 이윤호 병원장을 비롯 각 진료과 부장과 간호사,행정 직원 등 병원내 각 분야 구성원들이 모두 참석해 퇴원환자들로부터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원무과 창구직원이 불친절하다","병실과 화장실이 비좁다","회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등의 불만을 쏟아냈으며 경영진과 의료진은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면서 현장에서 개선책 마련을 약속했다.
병원측은 퇴원환자 상담전화인 '해피콜(Happy Call)' 이용자 가운데 불만제기횟수가 많은 고객을 간담회 참석자로 선별했으며 앞으로 매달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면서 "시설 개선 등 장기적인 문제는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직원 불친절 등은 당장 시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경북 안동병원이 내원객들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불만고객 초청간담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안동병원은 25일 구내 강당에서 입원경험이 있는 퇴원환자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의료와 시설,서비스 부문 등 병원 이용 전반에 대한 불만점과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강보영 이사장과 이윤호 병원장을 비롯 각 진료과 부장과 간호사,행정 직원 등 병원내 각 분야 구성원들이 모두 참석해 퇴원환자들로부터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원무과 창구직원이 불친절하다","병실과 화장실이 비좁다","회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등의 불만을 쏟아냈으며 경영진과 의료진은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면서 현장에서 개선책 마련을 약속했다.
병원측은 퇴원환자 상담전화인 '해피콜(Happy Call)' 이용자 가운데 불만제기횟수가 많은 고객을 간담회 참석자로 선별했으며 앞으로 매달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면서 "시설 개선 등 장기적인 문제는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직원 불친절 등은 당장 시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