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회담사무국에서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위원회 참석차 방한중인 대표단에게 최근 남북관계 현황을설명하고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아람 1세 WCC의장, 새뮤얼 코비아 총무, 마리온 베스트 부의장,소피아 아디니라 부의장, 백도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무, 김순권 KNCC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설명은 통일부의 신언상 통일정책실장이 맡았다.

WCC는 세계 100여개국 444개 종단 및 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에큐메니칼(교회 일치) 운동 단체로 24일부터 27일까지 국내에서 실행위원회를 개최한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