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인천시 남동구 논현지구에서 공급하는 주공아파트 '뜨란채'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에만 2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주공에 따르면 논현 '뜨란채' 모델하우스에는 첫날 7천여명이 다녀간 것을 비롯 주말까지 약 2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인천 최대 택지지구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주공은 홍보책자를 추가로 제작하는 한편 현장 안내직원도 대폭 늘렸다.

주공은 인천 논현지구에서 일반분양 아파트 1천7백31가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공공·국민임대아파트 등 총 1만8천7백8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공 인천 논현사업단 이상호 부장은 "인천 최대 택지지구인 데다 교통여건도 좋아 실제 거주를 염두에 둔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많았다"며 "지금같은 추세라면 청약접수일인 26일까지 약 4만명 가량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