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디자인 축제가 열린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04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가 20일부터 29일까지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총 3천1백62점이 출품돼 이중 수상작으로 51점, 특선으로 2백80점, 입선작으로 6백52점이 뽑혔다.

이번 전람회에서 △소민섭 군(수내초 2년)의 '거미 빨래줄' △조예진 양(하성중 2년)의 '쌍무지개 육교' △박보슬 양(삼일공업고 3년)의 '한국민속촌 시각디자인'이 각각 초ㆍ중ㆍ고등부 부문의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