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12일 외손녀를 봤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여자 아기를 낳았다"고 전했다.

정연씨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곽상언씨와 지난해 결혼했으며,곽씨는 법무법인 화우에서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노 대통령은 지난 1월 아들 건호씨가 딸을 낳아 친손녀는 이미 본 상태다.

당시 노 대통령은 인기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인 장금이라는 이름을 권했으나 건호씨 부부는 서은이라고 이름을 지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적 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