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4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한-EFTA FTA 공동연구 제1차 회의가 오는 11-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개최된다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회의는 지난 5월 한-EFTA 통상장관회담에서 FTA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 개시에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양측은 한-EFTA 무역.투자 현황, 양측의 FTA 정책, FTA 추진시 자유화 범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측은 오는 10월 공동연구 회의를 한차례 더 개최한뒤 연구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FTA 공식협상 개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