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프라이빗 뱅커(PB) 전문요원 양성을위한 사내 프라이빗 뱅커 인증제를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5일 PB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위해 PB센터 등에 근무하는 과장급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여부와 행내.외 교육이수 성적 등을 평가해 일정기준에 도달하면 은행장 명의로 된 프라잇뱅커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사내공모를 통해 49명의 예비요원을 선발, 현재 자산관리,투자관리, 부동산, 세무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PB업무 담당 직원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하고 "이 제도가 정착되면 대고객 서비스의 질이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