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4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1억원보다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경상이익은 20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3.9% 늘었고, 영업이익도 2337억원으로 22.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영실적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수주한 국내·외 공사가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올 상반기 동안 차입금 1972억원을 상환해 이자 비용이 대폭 절감된 것이 배경이라고 말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