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신은경(31)이 엄마가 됐다.

신은경은 26일 오전 8시 서울 압구정동 S산부인과에서 몸무게 3.2㎏의 건강한아들을 낳았다.

예정일을 며칠 넘겨 전날 오후부터 진통을 시작한 그는 10시간 가까이 산고를 겪다 결국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남편 김정수씨는 "오랫동안 산통을 겪었는데 아이 위치가 좀 불안하다는 의사의판단에 따라 수술했다.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하다고 해 마음을 놓았고, 기분이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씨는 신은경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이병헌 이정재 등도 소속돼 있다.

작년 9월 22일 결혼해 첫 아들을 낳은 신은경은 병원 내에 있는 산후조리원에서몸을 추스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