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가스공사가 올 상반기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LNG대비 중유발전 단가 상승으로 순이익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가스공사 상반기 순이익이 25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7.5% 증가했습니다.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발맞춰 신규수요 발굴노력 등 공격적 경영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매출액/ 5조3677억원/ 17.8% 증가
영업이익/ 4450억원/ 11.1% 증가
경상이익/ 3756억원/ 20.2% 증가
순이익/ 2555억원/ 17.5% 증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17.8%, 영업이익 11.1%, 경상이익 20.2%로 모두 대폭 증가한 수칩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53억원과 141억원을 기록했지만 499억원의 경상손실에 이어 33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도시가스 판매량/ 717만톤/ 45% 증가
발전용 판매량/ 486만톤/ 6.1% 증가

LNG 도입량은 1218만톤으로 이 가운데 1203만톤을 판매, 지난해 동기보다 19% 증가했습니다.

도시가스용 판매량은 717만톤으로 전년비 45% 늘었고, 발전용은 486만톤으로 6.1%증가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중단과 중유발전 단가 상승으로 수요가 증가해 상반기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스공사는 또 "올 전체 LNG 판매량이 도시가스는 1270만톤, 발전용 860만톤에 달해 지난해보다 각각 6%, 33%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와우티뷰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