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 전문기업인 솔빛미디어가 인수업체가 변경됐다는 소식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40원(11.94%) 뛴 3백75원으로 마감했다.

거래기준으로 6일째 하락하던 주가가 이날 급등한 이유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업체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전날 솔빛미디어는 유상증자 배정대상이 프로멕스엔지니어링에서 아이티뱅크로 변경하고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인수업체가 금융감독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아 증자가 지연됐다"며 "아이티뱅크는 증자에 적극적이어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자 규모는 34억5천만원이며 아이티뱅크가 납입을 완료하면 최대 주주(33.01%)가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