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구는 254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는 254만7천968명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3천157명(0.12%)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28만92명(50.2%), 여자가 126만7천876명(49.8%)이며, 가구수는 85만1천93가구로 지난해 말에 비해 5천851가구(0.69%)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6만4천914명(18.3%)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44만1천609명(17.3%), 20대 42만6천65명(16.7%), 10대 36만5천399명(1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군별로는 ▲달서구 60만7천938명 ▲북구 45만9천869명 ▲수성구 44만7천392명 ▲동구 34만3천918명 ▲서구 26만3천783명 ▲남구 18만3천855명 ▲달성군 15만9천393명 ▲중구 8만1천82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북구는 지난해 말에 비해 1만1천330명이, 동구는 3천536명이 각각 늘어난 반면,나머지 6개 구.군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세이상의 성인 인구는 187만2천881명으로 전체의 73.5%를, 65세이상 노인은 18만1천469명으로 7.1%를 각각 차지했다.

구.군별 인구밀도는 서구가 ㎢당 1만5천65명으로 가장 높았고, 중구 1만1천879명, 남구 1만661명이고, 달성군이 375명으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외국인은 1만4천684명으로 국가별로는 중국 4천956명, 인도네시아 2천21명, 베트남 1천459명, 필리핀 1천66명, 대만 855명, 미국 55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