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5일 동원 이준재 연구원은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의 주가가 지난 6월초 이후 하락해 현재 PBR 0.84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02년과 지난해 PBR 밴드 하단에 위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국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부산,대구지역의 경기 지표와 중소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점 등을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

이 연구원은 두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동 지역내 시중은행의 대출 연체율보다 상대적으로 낮고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제조업 비중이 54~56%로 내수 침체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 목표가를 각각 8,000원과 8,2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