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는 14일 사담 후세인전(前) 이라크 대통령이 알-카에다 연계 조직 및 국제적 테러리스트들과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알라위 총리는 이날 영국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후세인에 대한 기록들은 그가 `자칼' 카를로스, 아부 니달과 같은 국제적 테러리스트들과 관계를 맺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알라위 총리는 "후세인은 이와 함께 알-카에다 및 알-카에다 형태의 테러조직과긴밀하게 협력할 목적으로 수단의 (테러조직) `두목'들과 연결고리를 만들었음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의 정당성을 옹호하면서 토니 블레어영국 총리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그는 "우리 이라크 국민은 이라크 해방을 도운 블레어 총리와 부시 대통령에게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