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14일 투명한 백색 외장으로 만들어진 게임기 X박스 세트 'X박스 섬머 크리스털 번들'을 22일 한정수량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X박스 크리스털 콘솔은 얼음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디자인에다 인기 테니스 게임'탑스핀'과 2개의 크리스털 컨트롤러(조종기)를 포함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 게이머들에게 적합하다고 MS는 설명했다.

MS는 이 세트를 예약 구입하는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 격투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3' 등 게임을 증정하며 내달 29일 고객들이 참가하는 게임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을 시켜줄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