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양수(金陽秀) 의원은 14일 공공및 민간부분 아파트 분양원가를 전면 공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여야의원 18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것은 민영 중대형 주택인데 정부와 여당이내놓은 정책은 25.7평 이하의 소형 아파트에 대해서만 원가연동제를 실시하겠다는것"이라며 "이같은 땜질식 정책은 중대형 주택으로 폭리를 취하는 건설사들에게 면죄부만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