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장기적으로 중국을 좋게 보고 있지만 단기 관점은 중립을 취한다고 밝혔다.

8일 모건 분석가 제리 라우는 중국에 대해 거시적인 경기 진정책이 내수 수요와 소비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부동산 시장이 가격 둔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강력한 경제활동,항공 수요 가속화 등도 좋은 소식이라고 언급.

다만 최근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취약한 소비제품 가격 협상력으로 미루어 식음료과 부동산 가격을 제외하고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비용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지적.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추가적인 금융 스캔들 등이 와일드카드가 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경기 진정책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면서 '매크로 쇼크'는 향후 3개월내 소멸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중국을 좋게 보고 있지만 단기 관점을 중립을 취한다고 밝힌 가운데 부동산,항공,화학 등을 선호 업종으로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