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부산ㆍ인천ㆍ대구 지하철 21일부터 파업
이날까지 3일 동안에 걸쳐 실시된 궤도연대소속 5개 노조 파업찬반투표에서 총 1만9천1백11명의 조합원중 91%인 1만7천4백4명이 투표에 참가, 이 가운데 69.7%인 1만2천1백32명이 파업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이들 5개 지하철 노조는 15일부터는 지하철 정차시간을 규정에 맞춰 늦추는 등의 '준법 투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하철공사측은 노조측이 3천여명의 인력충원을 추가로 요구하는 등 회사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사안을 제시해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수ㆍ이태명 기자 kcs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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