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이틀째 하락했다.

7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0포인트(0.72%) 떨어진 372.65로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시장이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우위를 보였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전날보다 11.97포인트(1.32%) 하락한 893.83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하나로통신 옥션 유일전자 KH바텍 동서 등이 상승세로 마감됐다.

반면 NHN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파라다이스 아시아나항공 LG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 조류독감 재확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중앙백신파루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에스디와 고려제약도 급등했다.

행정수도 이전 관련주인 에머슨퍼시픽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장기업인 동성화학과 지분경쟁을 벌이고 있는 에스텍은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모바일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한 지니웍스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