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8월 중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2만8천4백62가구(88개 단지)로 작년 같은 달(1만6천4백42가구)보다 73.1%,이달(2만5천4백69가구)보다는 11.8% 각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3곳,8천1백47가구 △부산 10곳,4천9백37가구 △경남 8곳,3천8백41가구 △서울 22곳,3천3백13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공덕동 공덕3차 삼성래미안(6백16가구)과 강동구 암사동 현대홈타운(5백68가구)을 제외하면 대부분 1백∼2백가구 정도의 소규모 단지다.
경기도에서는 안산시 원곡동의 벽산블루밍(1천5백15가구)과 파주시 교하읍의 자유로아이파크(1천96가구),의왕시 오전동의 한진그랑빌(9백98가구) 등의 대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화성시 태안읍의 우남퍼스트빌(4백77가구)은 인근의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분양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또 1천46가구로 구성된 충남 천안시 불당동 불당아이파크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역에서 5백m 정도 떨어져 있어 분양당시 수도권 수요자들도 관심을 보인 아파트다.
내년 9월께 천안시청을 비롯한 관공서가 불당지구 주변으로 이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