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제일기획에 대해 시장상회를 추천한 반면 LG애드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6일 CSFB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시장 지배력 상승,해외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 등을 긍정 요인으로 꼽고 시장상회 의견과 목표가 21만원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 지난해 매트릭스 효과를 감안할 때 올 2분기 전년대비 성장률이 악화될 수 있지만 아테네 올림픽,신규고객 확보 등이 향후 실적 우려를 말끔히 씻어낼 것으로 전망하고 현 수준 혹은 추가 하락시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

한편 LG애드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는 LG그룹 분사로 기존 자회사 고객기반 상실 가능성,제일기획보다 떨어지는 밸류에이션 매력도 등을 지적하며 중립 의견과 목표가 2만1,700원을 내놓았다.

최근 지주회사 선언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이해관계와 시너지효과가 상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현 강세를 이용해 비중을 줄이라고 권고.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