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예비 혐의에 이어 측근과 보좌관 11명에 대한 예비 혐의도 나왔다.

이라크 특별 법정이 내놓은 이들의 예비 혐의에는 최고형인 사형까지도 내려질 수 있다.

▲아베드 하미드 마흐무드: 대통령 비서관. 2003년 6월16일 체포됨. 이라크 국민에 대한 범죄 및 양민 학살.

▲알리 하산 알-마지드: 대통령 보좌관 및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조카. 2003년 8월21일 체포됨. 1988년 할라브자 마을 쿠르드족 화학무기로 공격, 1990년 쿠웨이트 침공 및 1991년 시아파 이슬람교도 봉기 진압.

▲아지즈 살레 알-누만: 집권 바트당의 서바그다드 담당 대표. 2003년 5월22일체포됨. 1991년 수차례 처형 집행.

▲모하메드 함자 알-주바이디: 혁명평의회 위원. 2003년 4월20일 체포됨. 1991년 수차례 처형 집행.

▲카말 무스타파 알둡라: 공화국 수비대 사령관. 2003년 5월17일 체포됨. 1991년 고의로 이라크인 살해.

▲타하 야신 라마단: 부통령 겸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 측근. 2003년 8월18일체포됨. 1991년 고의로 이라크인 살해.

▲타레크 아지즈: 부총리. 2003년 4월25일 자수. 1979년과 1991년에 각각 고의적인 이라크인 살해 .

▲술탄 하쉠 아흐메드: 국방장관. 2003년 9월19일 자수. 1988년 할라브자 마을에서 있었던 고의적인 살해 및 쿠르드족 인종청소 작전인 안팔 작전 개입.

▲와트반 이브라힘 하산 알-티크리티: 대통령 보좌관 겸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이복 형제. 2003년 4월13일 체포됨. 내무장관 재직시 고문에 기여.

▲바르잔 이브라힘 하산 알-티크리티: 대통령 보좌관 겸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이복 형제. 2003년 4월16일 체포됨. 두개 마을에서 고의적인 이라크인 살해, 이라크인을 상대로 생화학무기 실험 및 쿠르드족의 바르자니 부족 유명 인사 처형.

▲사비르 압둘 아지즈 알-두리: 이라크군 정보사령관 겸 바그다드 시장. 다국적군이 이라크 침공 이후 지명수배한 55명의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다.

1991년 무고한양민을 고의로 살해, 1987년 시민을 고의로 살해 및 레바논에서 살던 유명 부족 지도자 탈리브 알-슈하일 살해.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longflo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