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대표적 재즈 트리오인 네덜란드 출신의유러피안 재즈 트리오가 7월 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두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1984년 데뷔한 이들은 1995년 현재의 멤버인 프란츠 회벤(베이스), 로이 다쿠스(드럼), 마크 반 룬(피아노)의 3인조 라인업을 갖췄으며 지금까지 10여장의 앨범을발표해왔다. 지난해 6월 15일 같은 장소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진 첫 내한공연이 호평을 받아 다시 한번 한국을 찾게 됐다. 이들은 유럽과 일본에서 스탠더드 재즈, 팝, 영화음악,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즈로로맨틱하고 감미롭게 들려줌으로써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국내 발매된 앨범 'Dancing Queen'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For Once in My Life', 동명 타이틀 'Dancing Queen' 등 이 앨범의 수록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밖에도 'Europa' 등 기존 앨범의 수록곡도 로맨틱하면서도 감미로운 선율로 연주될 예정이다. ☎1544-1555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