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제주에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살린 '도전적이면서도 편안한 코스'라는 컨셉의 '라온골프클럽'이 올 9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에 건설중인 라온골프클럽(www.raon.co.kr)은 모기업인 (주)라온건설의 20년 건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곳으로 스코틀랜드의 골프 영웅 콜린 몽고메리가 코스설계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회사 김영구 대표는 "낮은 지대에 위치해 제주 골프코스의 특징이자 핸디캡이라고 할 수 있는 바람·눈·안개·비의 영향이 적은 이 곳은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살려 도전적이면서도 편안한 코스로 설계됐다"며 "특히 모든 홀에서 IP지점(티 샷 낙하지점)이 보여 프로 골퍼는 물론 일반 골퍼들까지,누구에게나 도전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공항에서 30㎞ 떨어져 있는 이곳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극상림 지대의 천연 난대림 속에 위치해 있고,멋진 경관을 조성하는 7개의 오름으로 둘러 싸여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다. 또한 14개 클럽을 모두 이용해 그린을 공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동시에 전략과 도전정신,힘과 부드러움을 모두 요구하는 골프 클럽이다. 김 대표는 "이 곳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레저관광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최고급 콘도형 숙박시설과 진귀한 수석으로 꾸며놓은 산책공원,바 등을 통해 품격과 세심함을 갖춘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3,14일 타이거 우즈와 최경주,박세리가 출전하는 'MBC-라온건설 인비테이션' 대회가 이틀간 라온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박세리 vs 남자선수'의 혼성 스킨스게임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박세리가 우즈와 동일한 백티에서 경기하길 원해 세기의 성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상금 2억원은 불우이웃을 위해 전액 제주도에 기증하는 뜻인는 세계적인 대회가 될 것이다. "국내 최초로 기후사정 때문에 예약한 회원들이 라운딩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 그린피와 경비 일체를 환불하는 '머니 백 개런티(Money Back Guarantee)' 제도를 개장 후 5년동안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김 대표는 "회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골프클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064)796-9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