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된 김선일씨를 무사히 구출하는 데 모든 외교력을 동원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장전형(張全亨)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사건은 이라크 파병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데도 국회가 원구성조차 못한 채 손을놓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4당 대표회담을 통해 국회 차원의 대책을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