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와 같은 결제기능을 갖고 있지만 은행예금 잔액 범위내에서만 결제가 이뤄지는 "기업체크플러스카드"를 18일부터 발매한다. 조흥은행은 체크플러스카드를 사용하는 기업에 이용금액 1천원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1마일을 제공키로 했다. 또 BC카드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5~7%를 할인해 주고 항공상해보험(5천만원)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기로 했다. 아울러 환전수수료를 최고 30%할인해 주는등 각종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체크플러스카드의 경우 예금잔액 범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연체와 신용불량을 막을 수 있고 법인용 신용카드처럼 발급심사를 거칠 필요가 없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