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금의 여유자금을 모아 공동 투자하는 '연기금 투자풀'의 신규 주가지수 연계펀드(ELF) 운용사로 우리 동양 미래에셋 KB자산운용 등 4개 자산운용회사가 선정됐다. 기획예산처는 15일 연기금 투자풀에 2천5백억원 규모의 ELF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하고 운용사를 이같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ELF란 자산의 9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고 채권 이자 발생분 등을 주식파생상품에 넣어 투자자의 원금을 보장하는 동시에 주가지수와 연계해 고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